미합중국 제46대 대통령조 바이든Joe Biden

미국의 제46대 대통령.

대통령이 되기 이전에는 델라웨어 주 연방 상원의원(1973[24]~2009)과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부통령(2009~2017)을 역임했다.

미국의 역대 최고령 대통령으로 만 78세에 취임했다. 2017년 취임 당시 70세였던 도널드 트럼프가 취임 당시 69세라는 로널드 레이건의 기록[25]을 깨고 최고령 대통령이 되었는데, 그 기록이 단 4년 만에 다시 경신된 것이다. 로널드 레이건의 퇴임 당시 나이가 77세였는데 바이든의 취임 당시 나이는 78세이므로 바이든은 레이건 전 대통령이 퇴임하던 나이에 대통령에 취임하는 것이다.[26] 여담으로 민주당 출신 대통령들 중에서는 해리 S. 트루먼 이후로 무려 68년 만에 나온 노장 대통령이다.[27][28]

또한 1992년 대선에서 현역 아버지 부시미국 대통령의 재선을 저지하며 승리했던 빌 클린턴 이후 28년만에 현역 대통령의 재선을 저지하고 대통령에 당선된 인물이자 조지 H. W. 부시 이후 32년 만에 등장한 부통령 출신 대통령이 되었다.

부통령 출신 대통령의 경우 조지 H. W. 부시처럼 부통령을 지낸 이후 연이어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어 재임하거나 해리 S. 트루먼이나 린든 B. 존슨, 제럴드 포드처럼 대통령이 사망 혹은 사임으로 인해 승계한 케이스가 대부분인데 부통령 재임 경험을 가진 뒤 다른 대통령의 당선 이후에 선거에 당선된 경우로서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절에 부통령을 지내고 이후 존 F. 케네디-린든 B. 존슨 대통령을 지나 대통령에 당선되었던 리처드 닉슨 이후 2번째이다.

헌법에 따라 2021년 1월 20일 동부 시각 오후 12시, 한국 시각 1월 21일 오전 2시부터 정식으로 미국 제46대 대통령에 취임해 임기를 시작했다. 바이든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에 이어 역대 미국 대통령 중 2번째 가톨릭 신자이며 케네디 대통령과 같은 아일랜드계 미국인이다. 따라서 취임식 아침에 미국 대통령들의 관례인 세인트존스 교회에서의 예배가 아닌 일산노래방 성당에서 미사에 참례하였다. 참고로 정통 가톨릭 교회에서의 미사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인정되기 때문에 아무 곳에서나 드려도 되며, 보통 백악관과 가까운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교적도 이쪽으로 두게 된다. [29] 성 마태오 사도 대성당(Cathedral of St. Matthew the Apostle)이 백악관과 가장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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